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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전거 안장 및 페달,바핸드~~<<펌>>

디아비콘 2009. 5. 23. 11:47
자전거를 타는데 있어서 안장은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 나온는 안장은 거의 손바닥만하죠. 옆에서 보면 비행기 비스무리하

게 생긴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넙대대한 안장은 앉았을때 승차감은 좋지만 모양이 영 아니죠.

그렇다고 모양보고 안장을 고르는 것은 아닐테고

처음 자전거에 앉았을때 넙대대하고 스프링까지 달려서 푹신푹신한게 편

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거리(담배사러 갈때 보다 먼거리)를 다닐때는 불편한게 이만저

만 아닙니다. 넙대대한 안장에 앉아서 페달질을 하다보면 엉덩이와의 닿

는 면적이 넓어서 다음날 얼얼한게 사실입니다. 닿는 면적이 넓을 수록

엉덩이에 오는 피로감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유선형으로 된 고급안장은 중앙에 구멍까지 뚫려서 환기?도 잘 될 뿐더

러 무게도 가볍게 되죠. 카본 안장에 티타늄포스트를 다는 이유도 무게

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거죠. 그리고 장거리를 갔을때 엉덩이와 닿는

면적이 적어서 자주 타다보면 금방 익숙해 지는걸 느끼게 될 겁니다. 피

로감도 덜하게 되고요. 오랜만에 타면 다음날 조금 욱신거리지만 자주

타다 보면 더 편하게 되죠. 그리고 안장의 높이를 맞출때 자전거에 앉아

서 다리를 쭉 폈을때 페달이 발 앞꿈치(힘을 가장 많이 쓰는 부분)에 오

는게 가장 편한 자세입니다. 가끔 앉장을 낮게 조절해서 타는 분이 있는

데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않고 약간 구부러진 상태로 페달질을 하면 무릎

에 많은 피로감이 쌓이고 다리의 힘을 100%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건 바

인딩 얘긴데 바인딩을 끼면 많은 이점이 있는데 앞으로 누르는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한발로 페달을 위로 끌어올릴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

습니다. 많은 힘을 주면 다리에 부하가 걸려서 좋지 않지만 갑자기 스퍼

트낼때는 일반 페달이나 클립보다는 많은 힘을 낼 수 가 있습니다.

(처음 바인딩을 사용할때 신고식이라고 하는데 달리다가 무심코 정지해

서 발을 내리려고 하는데 그냥 버둥거리다가 어이없이 옆으로 툭 자빠져

서 주위를 황당하게 만드는 동시에 초등학교때 이후로 무릎팍에 처음으

로 대일밴드를 붙이게 하는 성스러운 의식) 처음에는 바인딩 강도를 약

하게 하고 익숙해 질수록 강하게 하면 자전거와 몸이 하나가되서 움직

일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자전거를 쉬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거죠.

안장얘기를 하다가 두서없는 글이 되 버렸네요.(제가 소주 딱 한잔을 해

서리)....죄송합니다.

이렇게 된거 엔드바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전에는 BULLBAR 라고도했는

데 이건 UPHILL(언덕을 올라갈때) 할때 쓰는 바 입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 수평으로 잡는 것보다는 수직으로 잡는게 안정적이고 있는 힘껏 쥐어

서 서서 치고올라

가기가 편합니다. 자전거를 좌우로 흔들면서 올라가기가 편하죠

그런게 문제는 엔드바의 각도 입니다. 누구는 엔드바끝이 하늘을 보고

익고 누구는 수평으로 되어있고, 각자 사용할때 편한 각도로 쓰지만

외국잡지에서 보니까 가장 이상적인 각도가 15도 라고 합니다.

편한 각도를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15도 정도가 되더라고요.

15도 좋습니다.

정말 마지막!

자전거 그립을 바꿀때 짜증나죠? 멋진 그립을 사와서 낄려고 하는데 전

에 있던넘이 빠지지도 않고 힘만들고 당장 화장대로 달려가십시요.

드라이버를 살짝 넣어서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면서 드라이버를 조금씩 집

어넣고 옛날 버들피리 돌려빼듯이 살살 돌리면 쏙 나옵니다. 그런다음

새로운 넘 안쪽에 치익 뿌려주고 핸들에도 치익 뿌려주면 술술 잘 들어

갑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헤어스프레이가 마르면서 끈적거리는게

풀같이 딱 붙여줍니다.

이만 끝 하겠습니다.
출처 : 아마추어자전거여행동호회!
글쓴이 : 자유롭게~이승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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